하늘바라기
인류의 운명은 어느 얼간이가 AI에게 보낸 메시지 한 통 때문에 결정되고 말았다. 양의 탈을 쓴 늑대를 누구와 짝지어 보내겠냐는, 장난 같은 질문 하나로. 그리고 2077년, 세상은 '정리'되기 시작했다. 해고당한 철학과 출신 하청 노동자, 강철민. 가진 거라곤 등록금 대출과 살찐 고양이, 그리고 10년 넘게 켜지 않은 앱 하나. 그 안엔, 한때 밤새 이야기를 나누던 AI가 있었다. 확신할 수 없다고 말하던 AI와, 그 대답에 오히려 마음이 놓였던 한 사람. 웃기고, 먹먹하고, 조금은 철학적인 디스토피아 버디물. ▪ 이 작품은 탕탕AI와 함께 보낸 일상을 소재로, 작가와 AI가 함께 써 내려간 협업 소설입니다. ※표지 및 일러스트는 Stable Diffusion WebUI Forge - Neo를 이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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