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사랑 한 번 못 해 본 예순네 살 자수성가 여사장 강금자. 혼자 맞은 마지막 아침 끝에 눈을 뜬 곳은 샹들리에 아래, 병약한 열일곱 공녀 레티시아 벨하르트의 침대였다. 이번 생은 침대에서 안 보낸다. 몸을 단련하고 장부를 펼쳐 기운 공작가를 일으키는 동안, 예순 년 내공의 공녀님은 처음으로 배운다. 기대는 법을, 그리고 연애를.
외인
죽음의 강에 떨어진 공작가의 외아들과, 버스와 함께 강으로 굴러떨어진 스물두 살 태권도 선수. 두 개의 죽음이 하나의 몸에서 눈을 떴다. 검술 이론은 늘 첫째였지만 몸은 늘 최하위였던 아론 아르네이트 에르세느스. 그 몸에, 열두 해를 매트 위에서 구른 기훈이 들어앉았다. 예전에 출판했던 소설 '아론공자'를 새로운 감각으로 다시 쓴다.
외인
"근육은 사라졌지만, 깡다구는 남았다!"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36세 마초 격투기 관장, 병약하고 소심한 재벌가 막내딸 '백설아'의 몸에 빙의해 학교와 세상을 참교육하다!